정치·사회  지자체

강릉시, KTX 강릉선 연계해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4-04 17:0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릉시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승객을 주된 고객으로 하는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강릉시는 4일 교동 강릉역 주차장에서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릉시, KTX 강릉선 연계해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
▲ 김한근 강릉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 50명과 외국인 관광객 100명 등 관계자 200여 명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은 외국인 관광택시 기사 대표의 친절서비스 다짐 선서, 외국인 관광택시 인증서 수여, 외국인 관광택시 깃발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택시 기사들은 발대식이 끝난 뒤 서울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을 태우고 3시간 동안 직접 강릉을 안내하면서 관광택시 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모았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KTX 강릉역 인근의 부족한 대중교통을 해소하고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됐다.

강릉시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여행업 협회와 여행회사를 상대로 외국인 관광택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KTX 강릉선과 외국인 관광택시를 접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