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상무가 1일 ‘친환경 LPG차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관련 단체와 손잡고 LPG차량 보급 확대에 힘쓴다.
르노삼성차는 1일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차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상무를 비롯해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상무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LPG자동차 수요가 안정화되는 2030년에는 지금보다 질소산화물(NOx)은 3941~4968톤, 미세먼지(PM2.5)는 38~48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와 한국LPG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 기업과 함께 LPG차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대한LPG협회와 함께 200억 원을 들여 도넛 탱크를 개발하는 등 LPG차량 개선에도 힘써왔다.
도넛 탱크는 LPG연료 탱크를 도넛 모양으로 만든 것인데 이를 트렁크 바닥에 있는 교체용 타이어 자리에 탑재함으로써 공간 부족문제를 개선했다.
르노삼성차는 3월26일부터 LPG차량의 일반판매가 허용된 데 따라 SM6 2.0 LPe, SM7 2.0 LPe 등 LPG차량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