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승진,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신"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29 16:5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부사장이 올랐다.

쌍용차는 29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올리는 안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승진,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신"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쌍용차는 주총이 끝난 뒤 이사회를 열고 예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예 부사장은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쌍용차는 “예 사장은 37년 동안 국내외 자동차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성공적 경험을 쌓았다”며 “시장과 브랜드, 성장 전략에 집중해온 기획 전문가로 현재 쌍용차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예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시장 다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예 사장은 이날 “고객이 열망할 수 있는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자”며 “직원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쌍용차를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 사장은 1958년생으로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현대기아자동차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및 유럽 총괄법인 대표, 현대차 상용차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쌍용차로 자리를 옮겨 바케팅 본부장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을 맡았다.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쌍용차 이사회는 예 새 대표이사를 환영한다”며 “상품과 마케팅, 해외영업에 걸친 예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쌍용차는 가장 존경받는 대한민국 자동차회사로서 유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