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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사퇴하겠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29 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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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고가 건물의 매입 논란과 관련해 사퇴 의사를 나타냈다.

김 대변인은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와대 대변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6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의겸</a>,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사퇴하겠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그는 “떠나려고 하니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멀리서도 여러분의 기사를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018년 배우자의 명의로 서울 흑석동 재개발단지의 한 복합건물을 25억7천만 원에 사들이면서 받게 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놓고는 배우자가 상의없이 건물 매입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내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지만 이 또한 모두 내 탓”이라며 “궁금한 점이 조금은 풀렸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의가 받아들여지면 2018년 2월2일 임명된 지 1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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