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 미국 메이저리그 후원 계속해 북미시장 입지 넓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3-28 10:5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계속 후원한다.

두산은 28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후원을 3년째 이어가기로 결정하고 정규시즌 개막부터 포스트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플랫폼들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산, 미국 메이저리그 후원 계속해 북미시장 입지 넓혀
▲ 두산과 미국 메이저리그의 결합 로고. <두산>

두산은 케이블TV 채널인 MLB네트워크, 30개 구단의 홈페이지를 포함하는 통합 브랜드 MLB.com, MLB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광고, 배너,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두산 브랜드를 알린다.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두산은 지난해 미국 최고 인기구단인 뉴욕 양키스와도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이를 활용해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열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북미 지역에서 건설기계, 물류장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그리드텍, 두산밥캣, 두산산업차량, 두산인프라코어,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들이 미국에서 내는 매출을 모두 합하면 연 30억 달러(3조4천억 원가량)에 이른다.

두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수년 동안 진행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두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MLB와 뉴욕 양키스 후원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두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포드자동차와 9조6천억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두산에너빌리티, 8천억 투자해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 추진
[17일 오!정말] 이재명 "'사랑과 전쟁'은 바람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신세계면세점 내년 4월 공항에서 철수, '홀로서기' 이석구 위상 약화 최선 방어
하나증권·신한투자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과기부총리 배경훈 "쿠팡 영업 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적극 논의할 것"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5%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 8%대 급락
코스피 '기관 순매수' 속 40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겨
금융감독원 "연내 'IMA 1호 상품' 출시,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
'영화 살리기' 정부에 복잡한 CJ그룹 속내, 200억 지원은 언 발에 오줌 누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