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잠자고 있는 보험금, 연금 등의 주인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NH농협생명은 26일 보험 계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이 26일 보험계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 > |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 만기보험금·분할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안내하고 금액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이 만기, 효력상실, 해지된 뒤 관련 법률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됐음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의미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뒤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뒤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기간에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해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받은 뒤 보험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한 보험금 지급은 2천만 원 이하의 금액일 때만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휴면보험금 및 미수령 연금, 만기·분할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에게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찾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은 2018년 6월부터 보험료 납입일 안내, 보험계약 효력회복(부활) 안내장 등 우편으로 발송하던 5종의 안내장을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하고 있다.
올해 안에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던 모든 보험 안내장을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