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20" align="center"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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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권오갑, 현대중공업 적자경영에 노조와 임금협상 가시밭길"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4/11991_18526_373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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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852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과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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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올해 현대중공업의 임금협상을 앞두고 어깨가 무겁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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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현대중공업이 1분기에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영정상화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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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노조와 관계가 순탄치 않아 올해 권 사장이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지난해처럼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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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현대중공업 1분기도 적자, 부진의 끝은 어디일까</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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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8일 1분기 매출 1조2281억 원, 영업손실 1924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6% 감소했고 영업적자폭은 1.9%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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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1분기에 인력 구조조정으로 1614억 원의 퇴직위로금이 발생해 영업손실이 커졌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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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중공업은 퇴직위로금을 제외해도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수선박 공정지연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한 데다 일부 해양플랜트공사에서 발주사와 계약변경 합의가 늦어진 것도 적자의 원인이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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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1분기에 거둔 신규 수주도 약 30억 달러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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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이 추진하는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는 아직까지 요원한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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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지난해 임단협 타결 두 달만에 올해 임금협상 시작</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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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노조와 임금협상 출발을 앞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해를 넘긴 지난 2월 타결했다. 지난해 임단협 타결 두 달 만에 또 임금협상에 나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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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최근 노조의 임금요구안을 받아 내부에서 검토중인데 이르면 이번주 말 임금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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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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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현대중공업 본사 정문 앞에서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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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행사무대 설치장소를 노조 사무실 앞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결국 노조는 무대 설치 없이 출정식을 진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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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기본급 12만7560원 인상, 성과금 250%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상향조정, 통상임금 800%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본급 인상폭만 해도 2월 타결된 2014년 임금인상폭인 3만7천 원의 세 배가 넘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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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회사 입장에서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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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현대중공업 강성 노조, 쉽지 않은 임금협상 예고</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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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1월 대의원 선거에서 대의원 상당수가 강성 성향으로 물갈이됐다. 강성 성향인 정병모 노조위원장을 필두로 현대중공업 노조가 강성으로 돌아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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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일반직 노조를 설립하고 구조조정을 시행한 권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임금협상 과정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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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특히 최근 과거사 청산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전 노조 집행부가 조합원 휴양소 건립과정에서 휴양소 부지 비용을 부당지출한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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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전 집행부는 현 집행부와 달리 온건성향으로 18년 연속 무파업을 이어오며 비교적 무난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 집행부가 전 집행부의 실책에 손을 대는 것은 전 집행부과 관계를 청산하고 회사에 현 집행부의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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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관계자는 “특별조사와 임금협상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강성노조 이미지를 우려해 정범모 위원장은 조사를 반대했으나 대의원들과 노조원들이 원해서 조사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