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준, SK이노베이션 주총에서 “사업모델 혁신해 불확실성 극복”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3-21 11:3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사업모델을 혁신해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2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둔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며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SK이노베이션 주총에서 “사업모델 혁신해 불확실성 극복”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이를 위해 석유와 윤활유사업은 국내외 경쟁사들과 포괄적 협력 및 제휴에 속도를 내고 화학사업은 고부가 포장재시장의 선점에 주력하는 한편 성장시장인 중국에서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자원 개발사업은 미국과 아시아시장에 집중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전기차 배터리사업은 꾸준한 기술 개발과 수주 확대로 글로벌 톱티어(최고수준)의 지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재사업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에 이어 투명 폴리이미드필름(FCW)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소재사업 분할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4조5109억 원, 영업이익 2조1176억 원을 거뒀다.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이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김준 경방 대표이사 회장과 하윤경 대한화학회 부회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2019년 이사의 보수한도액은 120억 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유지했다.

소재사업의 분할 안건도 승인돼 4월1일을 분할기일로 물적분할이 이뤄진다. 신설회사의 임시 이름은 ‘SK이아이소재’ 다. 

2018년도 배당은 중간배당을 포함해 보통주 1주당 8천 원, 우선주 1주당 8050원으로 확정됐다.

주주총회를 마친 뒤 김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물량 425기가와트시(GWh)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2022년까지 연 60기가와트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물량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엔비디아 AI 반도체 공급부족 해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 호황 하반기 더 '강력' 김용원 기자
박정원 두산 원전사업 자신감, 그룹 지배구조 개편 종착지는 10대 그룹 회복 신재희 기자
현대건설 삼성E&A 대우건설 쿠웨이트 수주 도전, 중동의 새 시장으로 떠올라 김바램 기자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HBM 1등' 매력 지속, 올해 영업이익 신기록 가능" 나병현 기자
SK텔레콤 투자한 조비에비에이션, 수소동력 eVTOL 840㎞ 시험비행 성공 이근호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관객 700만 명 돌파하며 5주 연속 1위, OTT ‘돌풍’ .. 김예원 기자
SK이노베이션 17일 이사회 개최, SKE&S 합병할지 결론 낼 듯 신재희 기자
배달의민족 사실상 ‘항복선언’, 쿠팡이츠와 출혈경쟁 끝내고 수익성으로 선회 김예원 기자
[한국갤럽] 국민 47% "축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홍명보 선임은 잘된 일" 조장우 기자
삼성증권 두산밥캣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시장은 순수 영업회사 선호" 윤휘종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