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는 대림코퍼레이션과 산업용 통합관제솔루션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 정만식 한컴시큐어 사업총괄 전무(오른쪽)와 김원권 대림코퍼레이션 정보통신(IT)사업부장 상무가 11일 대림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산업용 통합관제 솔루션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 회사는 앞서 1월 한컴시큐어의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도입해 제조와 건설산업군에 맞는 통합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업 분야 확대와 다각적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바탕으로 산업용 통합관제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적용한 협업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보유한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블록체인, 재난안전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다양한 산업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다.
한컴시큐어 관계자는 “대림코퍼레이션과 이번 협력을 통해 건설과 플랜트 등 민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스마트시티사업은 협업이 필수적 분야인 만큼 대림코퍼레이션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두 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산업현장에 연계해 적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환경과 안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통합관제 솔루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