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원희룡, 제주도 쓰레기 불법수출 사과하고 대책 마련 약속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18 17:2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 쓰레기 불법수출을 공식 사과했다.

원 지사는 18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압축포장 폐기물 해외 반출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제주도 쓰레기 불법수출 사과하고 대책 마련 약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 지사는 “제주북부소각장으로 반입된 가연성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처리업체에 위탁한 압축포장 폐기물 중 일부가 필리핀으로 반출됐다 반송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문제로 심려를 끼쳐 드린데 제주도민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 자체 조사결과 2016년 12월 계약한 1782톤의 압축포장 폐기물은 필리핀 민다나오에, 2017년 계약한 9262톤 중 8637톤은 군산항 물류창고에, 625톤은 광양항 부두에 보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 지사는 위탁업체 관리감독에 부실했다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법 위반 여부를 자체적 조사와 감사위 감사로 규명하고 관계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제가 된 폐기물은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정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생활환경정책의 수립과 실행,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