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배민라이더스’에서 주말 아침 브런치 배달을 시작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주말 아침 서비스 시작시간을 2시간 앞당겨 토요일,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주말 아침 집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파트너 레스토랑과 협의해 주말 서비스 시작 시간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주문 가능한 메뉴는 북엇국, 황태해장국 등 한식, 프렌치토스트, 수제 샌드위치, 팬케이크, 오리엔탈 볶음밥 등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8개 지역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지역별 배달 주문 수요 등을 살펴 서울과 경기,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아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카페 등을 확보할 목표를 세웠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앱으로 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지면서 점심이나 저녁시간대뿐 아니라 아침식사 배달 수요도 늘어 서비스 시간을 늘리게 되었다"며 "서울 송파, 강동, 용산, 마포에서는 야간 배달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