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3-15 0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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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녹스첨단소재는 하반기에 광저우 공장의 양산이 시작되고 중국 패널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본격적 실적 증가세를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녹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전날 5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올레드(OLED)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해 2019년 주당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목표 PER(주가 수익비율)을 기존 15배에서 18배로 상향했다”며 “PER 18배는 2018년 올레드 소재 매출액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던 시기의 이녹스첨단소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 공정 소재의 매출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대형 올레드 소재는 고객사 생산량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중소형 올레드 소재는 고객사 점유율이 확대돼 덩달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 들어서면 광저우 공장에서 대형 올레드 패널의 양산이 시작되고 중화권 패널업체로 매출 다변화가 본격화되는 만큼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스마트폰 연선회로기판 소재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데 최근 들어 올레드 소재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