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올해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2.6%", OECD 4개월 만에 하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3-07 11:4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ECD는 6일 내놓은 ‘중간 경제 전망’에서 2019년과 2020년 한국경제 성장률이 모두 2.6%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2.6%", OECD 4개월 만에 하향
▲ OECD는 6일 내놓은 ‘중간 경제전망’에서 2019년과 2020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모두 2.6%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올해는 0.2%포인트, 내년은 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OECD는 “한국경제 성장률이 세계 교역량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확장적 재정정책이나 낮은 물가상승률이 내수를 뒷받침해 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4일 ‘세계 거시 전망 2019~2020’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올해 2.1%, 내년 2.2%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도 낮춰 잡았다.

올해와 내년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각각 3.3%, 3.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비교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락했다. 

OECD는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경제심리 악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된 데다 브렉시트, 미국 중국 무역갈등 등으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구조개혁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