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는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의 매출이 약 197% 늘었고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의 매출 역시 약 2.6배 늘었다.
새로 선보인 브랜드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리뉴얼에서 새롭게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샵’은 1월24일 개장 이후 20일 동안 매출 1억 원가량을 올렸다.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 역시 3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냈다.
롯데백화점은 주방·식기 구역을 비롯해 모두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2019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LG OLED 터널’과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사물인터넷(IOT)관’ 등의 체험·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리빙관을 최신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리뉴얼의 첫 시작인 리빙관을 준비하면서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리뉴얼은 2019년 말 완료될 8층 리빙관부터 시작해 식품관까지 진행되는데 이에 따른 본점의 변신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