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2.8독립선언은 독립운동의 화톳불 밝힌 불쏘시개"

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 2019-02-08 11:4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2.8독립선언 100주년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8일 오전 페이스북에 “100년 전 오늘 600여 명의 조선유학생들이 함박눈이 내리는 도쿄 조선 YMCA 회관에 모였다”며 “이날 유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되었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2.8독립선언은 독립운동의 화톳불 밝힌 불쏘시개"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2.8독립선언이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다는 점을 짚었다.

문 대통령은 “‘2.8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되었고 3.1독립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젊은 유학생들은 동양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독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당한 방법으로 독립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최후의 일인까지 영원한 혈전을 불사할 것이라는 의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2.8독립선언 10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열린다는 소식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오늘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도쿄 재일한국 YMCA와 서울YMCA에서 동시에 열린다”며 “한완상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피우진 보훈처장이 유학생 대표들과 도쿄 행사에 함께할 것”이라고 알렸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2.8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는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저도 독립선언을 실행한 최팔용, 윤창석, 김도연, 이종근, 이광수, 송계백, 김철수, 최근우, 백관수, 김상덕, 서춘 등 도쿄 조선청년독립단 열한 분의 이름 하나 하나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