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한진칼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는 경영간섭 목적 아니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2-01 18:0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연금의 한진칼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결정을 두고 경영간섭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1일 경기 군포시 산본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튜어드십코드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함으로써 국민연금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한진칼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는 경영간섭 목적 아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한진칼을 향해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관련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 대신에 일반 주주권만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이 10%를 넘어서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경영참여 이후 단기 매매차익을 반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을 11.56%를 보유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대한항공과 관련해서는 국민연금이 10% 이상의 지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히 스튜어드십코드가 작동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