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한화손해보험, 현대자동차, SK텔레콤에서 합작해 만드는 온라인 전문보험사인 ‘인핏손해보험(가칭)’에 예비 허가를 내줬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인핏손해보험이 보증보험, 재보험을 제외한 손해보험업의 모든 보험종목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예비 허가를 했다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가 한화손해보험, 현대차, SK텔레콤이 합작해 만드는 온라인 전문 보험사인 ‘인핏손해보험(가칭)’에게 예비 허가를 내줬다. |
인핏손해보험은 온라인 전문보험사로 한화손해보험(75.1%), SK텔레콤(9.9%), 현대자동차(5.1%) 등이 출자했다. 자본금은 850억 원 규모다.
인핏손해보험은 6개월 이내에 허가요건인 자본금 출자, 인력 채용, 물적 설비 구축 등을 이행한 뒤 금융위원회에 본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인핏손해보험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보험상품을 출시해 일반 손해보험시장이 활성화되고 소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