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이낙연 "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1-24 18:0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제성장을 위해 규제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축사에서 “정부는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며 “규제 혁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먼저 전략적 혁신사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데이터,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3대 기반 혁신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샌드박스(신산업 규제 유예)가 17일부터 정보통신과 산업융합 분야에서 시행됐고 신산업 19건에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4월에는 금융과 지역특구에도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이 총리는 “다른 나라의 규제 샌드박스는 금융 분야에 머물지만 우리는 금융을 넘어 실물경제에까지 시행된다”며 “경영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를 지탱해온 자동차, 전자, 조선, 반도체가 모두 경영자들의 혜안과 결단을 통한 혁신에서 시작됐다”며 “경영자들이 앞으로도 여러 난관을 극복할 것으로 믿고 정부도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2019년 대내외적 경제여건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바라봤다.

이 총리는 “주요 교역 상대인 중국, 미국, 유럽, 일본의 경기가 둔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9%로 낮춘 상황에서 한국경제는 내부 과제에도 부딪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들과 막걸리 회동도 제안했다. 이 총리는 “올해 봄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경총 등 경영자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018년 2월 경총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막걸리 회동을 제안했고 그해 10월 총리공관에서 막걸리 회동이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회복 '11만 달러 복귀'가 관건, 투자자 심리적 지지선 확인 필요
김민석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제안, 이재명 "내란 문제 특검에만 의존할 일 아냐"
엔비디아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측 이어져, 블랙웰 AI 반도체가 주도
환경재단 '에너지 리투어' 참가자 모집, 친환경 명소 여행하고 상품도 받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TISFD에 합류, '인권 침해∙불평등' 리스크도 다룬다
iM증권 "GS건설 주택 수익성 안정화 구간, 외형 감소에 해외 수주 필요"
TSMC 파운드리 "2~3년 전에 주문 필수" 분석, 2나노 반도체로 성장 가속
삼성물산 호주 태양광 개발사업 당국 승인 획득, "환경평가 19일 만에 처리"
키움증권 "씨에스윈드 매출 감소는 일시적, 내년 미국 시장 정책 수혜 기대"
키움증권 "두산 목표주가 상향, 4분기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