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머리를 맞댄다.
주재중 사장은 21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비케어'와 건강관리 보험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하나생명이 22일 밝혔다.
▲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1일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와 건강관리 보험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생명> |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인 ‘의사랑’과 기업 건강검진 솔루션 ‘에버헬스’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이다.
하나생명은 유비케어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고도화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을 세워뒀다. 유비케어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업 건강검진 솔루션에 활용하기로 했다.
박재인 하나생명 디지털사업부 부장은 “유비케어의 전문지식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층 고도화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정교화된 보험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앞으로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유비케어와 같은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보험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헬스케어 기반의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