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3개 기관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 원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7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부산 지역의 창업 3년 미만 기업, 성장동력산업 기업, 제로페이 가입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3.04% 수준으로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 동안 추가 우대금리 0.9%를 적용한다. 보증료율도 일반보증보다 낮은 0.5%로 적용하는 등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통해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보증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