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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기초과학 연구지원금 2억7천만 원 전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1-21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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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기초과학 연구지원금 2억7천만 원 전달
▲ 에쓰오일은 21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올해의 우수 학위논문 시상식을 열고 연구자 10명과 그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으로 모두 2억75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를 거둔 과학자들과 그들을 지도한 교수들에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21일 ‘올해의 우수 학위논문 시상식’을 열고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5명의 과학자와 지도교수 5명에 연구지원금 4천만 원씩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 가운데 사영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박사는 연료전지와 수전해장치에 쓰이는 나노촉매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명제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박사는 에어로졸(대기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태의 작은 입자)의 광학 특성을 분석해 미세먼지의 분포 특성 등 위성 관측정보를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김준기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 윤상균 서울대학교 수학과 박사, 이주호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박사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5명의 과학자와 그 지도교수들에게는 연구지원금 1500만 원씩이 전달됐다.

김동하 서울대학교 생물학 박사, 박정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 박사, 박훈영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 박사, 안성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 박사, 정인섭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 박사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이외에도 선도 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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