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비용 통제로 작년 4분기 수익 증가세 전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1-18 14:5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스카이라이프가 위상방송사업 마케팅비용 관리 덕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샤오미 총판사업과 렌탈사업도 힘을 보탠 것으로 파악됐다.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비용 통제로 작년 4분기 수익 증가세 전환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KT스카이라이프는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지난해 4분기에 7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그 성과를 봤다”며 “방송 가입자 수가 감소했지만 마케팅비용을 잘 통제한 결과”라고 말했다. 

KT 스카이라이프는 2017년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8.5% 줄어든 이후로 2018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여왔다.

샤오미 총판사업과 렌탈사업도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7년에 샤오미와 총판계약을 맺고 2018년부터 총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샤오미 총판사업에서 얻은 매출은 KT스카이라이프의 기타부문 매출로 반영되는데 지난해 4분기 KT스카이라이프의 기타부문 매출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연구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샤오미 총판사업 등 기타부문이 KT스카이라이프 전체 외형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4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1741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3.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1.1% 증가했다. 또 2017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0.3% 각각 불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