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한진중공업 주가 다시 급락, 수빅조선소 운명에 롤러코스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17 15:5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 주가가 다시 급락했다.

17일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10.2%(130원) 떨어진 1145원에 장을 마쳤다.
 
한진중공업 주가 다시 급락, 수빅조선소 운명에 롤러코스터
▲ 이윤희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한진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중공업홀딩스 역시 8.64%(250원) 내린 26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중공업은 8일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기업회생 신청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8일부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가까이 곤두박질했다가 15일에는 수빅조선소가 회생절차를 개시하면서 다시 상한가를 쳤다.

16일에도 5.37% 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갔으니 17일 다시 하락했다.

필리핀스타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정부는 수빅조선소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수빅조선소가 헐값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