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명절을 대비해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중저가형 복합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2019 설 선물세트 '특별한선택 N호'.
CJ제일제당이 이번에 내놓는 대표적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세트’는 스팸과 고급 식용유, 계절어 수산캔 등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고 3~4만 원대 중저가세트와 7만 원대 고급세트로 준비했다.
‘스팸세트’는 2만 원대부터 7만 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스팸세트 가운데 스팸만으로 구성한 3만 원대 선물세트 ‘스팸 8호’와 스팸과 카놀라유로 채워진 ‘스팸복합 1호’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세트’는 병 타입의 유럽 고급 식용유로 구성한 복합세트를 주력제품으로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 식용유뿐 아니라 참기름과 풍미유를 중심으로 한 상품도 내놓는다.
‘김세트’는 비비고 토종김과 백설 카놀라유가 담긴 ‘비비고 토종김 4호’세트를 대표상품으로 출시하고 비비고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배우 박서준씨의 친필사인 감사카드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선물세트 가운데 스팸 등 캔햄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The더 건강한 캔햄’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비중도 2018년 설과 비교해 2배 이상 늘렸다.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에 이어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 선물세트로 인삼고하 홍삼으로 구성된 ‘한뿌리세트’외에 고급 홍삼인 흑삼을 포함한 복합세트 상품도 선보인다. 또 양배추, 흑마늘, 배도라지 등 건강즙 3종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와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9년 설에도 중저가에 실속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CJ제일제당의 이번 명절 선물세트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3~4만 원대 중저가세트를 확대하고 인기제품인 스팸은 물론 The더 건강한 캔햄, 통참깨 참기름 등의 신제품을 활용해 다채롭고 풍족한 구성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며 “CJ제일제당이 실용적이고 가성비가 높은 세트구성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