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넷마블 목표주가 낮아져,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기대이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1-16 08:4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새로운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실적 증가에 공백이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넷마블 목표주가 낮아져,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기대이하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16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13만5천 원에서 12만7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넷마블 주가는 15일 11만2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기대했던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차기작 출시 전까지 실적이 오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2018년 12월6일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12월 하루 평균 매출은 12억 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예상치인 하루 평균 매출 20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상반기 넷마블의 기대작으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A3, 세븐나이츠2와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이용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BTS월드가 꼽힌다.

BTS월드는 1분기에, A3와 세븐나이츠2는 2분기에 각각 출시된다.

A3, 세븐나이츠2 등이 출시되기 전까지 넷마블의 실적이 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를 고려할 때 BTS월드 출시 초기에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BTS월드는 장르 특성상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연결기준으로 2019년 매출 2조5202억 원, 영업이익 47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1.6%, 영업이익은 8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