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원유 수요 감소의 우려가 다소 가라앉았다.
1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달러(3.2%) 급등한 52.11달러에 장을 마쳤다.
| ▲ 1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2.11달러에 장을 마쳤다. |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3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1달러(2.39%) 오른 60.40달러에 거래됐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 경기부양 의지를 밝힌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과 급속한 경기 둔화라는 양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감세와 채권 발행을 하기로 했다.
로이터가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숫자가 줄어들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점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적으로 국제유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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