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맨 앞줄 가운데)와 롯데자산개발, 롯데물산 임직원이 9일 서울 롯데월드몰 야외광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2019년 롯데그룹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이 대표와 롯데자산개발, 롯데물산 임직원이 9일 서울 롯데월드몰 야외광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추운 날씨지만 롯데자산개발과 롯데물산 임직원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새해의 시작을 연 만큼 올해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에 잠시나마 공감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바구니에 담긴 얼음물을 머리에 뒤집어 쓰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면서 이어진다.
롯데그룹은 2018년 7월부터 계열사 별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왔는데 이 대표가 10번째 주자가 됐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았다.
롯데자산개발과 롯데물산은 기부금 400만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이 대표는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주자로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를 지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