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홈쇼핑, 베트남 e커머스 스타트업에 300만 달러 투자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08 11:2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홈쇼핑이 베트남 e커머스(전자상거래) 스타트업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GS홈쇼핑은 베트남 e커머스 스타트업인 르플레어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GS홈쇼핑이 베트남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홈쇼핑, 베트남 e커머스 스타트업에 300만 달러 투자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르플레어는 베트남 중산층을 대상으로 해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베트남이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데 따라 르플레어는 온라인몰을 통해 시간제 딜, 정품 보장 등을 내세우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GS홈쇼핑은 르플레어가 한국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S홈쇼핑은 또 르플레어가 베트남 합작사인 VGS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중고가 해외 브랜드시장이 초기 성장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베트남 e커머스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이밖에 3월부터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500스타트업과 베트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더 사올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더 사올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커머스, 마케팅 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에 바탕을 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차례에 10개사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GS홈쇼핑은 더 사올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전반에 참여하며 향후 뛰어난 스타트업에 개별적으로 투자한다. 

GS홈쇼핑은 2018년 11월에도 500스타트업과 1400만 달러(158억원) 규모의 ‘500스타트업 베트남 펀드’에 투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