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9 올해의 차’에 뽑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7일 ‘2019 올해의 차’와 ‘2019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 2개 부문에서 팰리세이드를 수상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 26명은 올해의 차 후보로 뽑힌 11개 차종을 놓고 디자인과 주행성능(퍼포먼스), 편의와 안전장치, 경제성, 혁신성 등을 평가했다.
팰리세이드는 총점 5628.5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더 K9이 5526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5511.5점을 얻은 현대차의 벨로스터N이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11일 출시된 현대차의 플래그십(기함) 대형 SUV다. 사전계약 기간에만 2만여 대 이상이 계약돼 흥행에 청신호를 켰고 출시 이후 최근까지 2만6천 대가 계약됐다.
각 부문별 수상 차량은 △폴크스바겐 아테온(올해의 디자인) △현대차 넥쏘(올해의 친환경) △현대차 벨로스터N(올해의 퍼포먼스) 등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9 올해의 차를 뽑기 위해 2018년 12월27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후보차 11대를 모아 놓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