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홈플러스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줄 과자를 담은 나눔플러스 박스를 만들고 있다. |
홈플러스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나눔플러스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전국 점포 임직원들이 19일 홈플러스 본사에서 나눔플러스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
임 사장은 "연말 축제 분위기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올해 받은 사랑과 감사를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고객과 이웃을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 등 임직원은 나눔플러스박스를 600개 만들어 본사 가까이에 있는 강서구, 광명시의 25개 지역아동센터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이 밖에 세종점 등 전국 16개 주요 점포에서 어린이가 선호하는 과자 12종으로 구성한 파티팩(Party Pack) 2100박스를 만들어 각 지역 아동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노사 협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 직원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1월과 12월을 나눔플러스 기간으로 정해 각 점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송년회 대신 고객 최접점에 있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봉사단 임직원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저소득층, 복지관, 위탁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배송, 반찬 배달 등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