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두산밥캣 목표주가 낮아져,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2-19 08:1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밥캣 목표주가 낮아져,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두산밥캣 주가는 3만3050원에 장을 마쳤다. 

조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는 것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두산밥캣 지분을 증권사에 매각했지만 이 주식물량이 시장에 나오지는 않고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190억 원, 영업이익 466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당초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8.9% 줄어드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소형 건설기계사업은 경기 순환적 성격이 있어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신모델 출시, 신시장 개척 등이 필요하다”며 “두산밥캣이 매출 증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2019년 달러 기준 매출은 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떨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8월 말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을 통해 두산밥캣의 주식 1억24만9166주(10.55%)를 증권사에 매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