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박영선, 삼성SDS 시세차익 환수 '이학수법' 공청회 열어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5-03-22 22:2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학수법'이라 불리는 '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불법이익환수법)' 공청회가 열린다.

박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학수법안 공청회를 오는 26일 연다고 밝혔다.

  박영선, 삼성SDS 시세차익 환수 '이학수법' 공청회 열어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민사적 절차에 의한 불법이익 환수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 법안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한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금태섭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조발제는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찬성 토론자로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가, 반대 토론자로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와 전원책 변호사가 각각 나선다.

법무부 관계자도 이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내놓는다.

박 의원은 2월17일 여야 국회의원 104명의 동의를 받아 이학수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학수법안은 범죄행위를 통해 벌어들인 불법이익을 국고로 환수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이학수 삼성그룹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이 1999년 삼성SDS의 23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저가로 발행해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 삼성가 3남매와 함께 얻은 막대한 부당이익을 환수하자 뜻에서 출발해 흔히 '이학수법안'으로도 불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벤츠 회장과 회동 예정,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협력 논의
키움증권 "한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배당 매력 고려 필요"
민관합동조사단 "KT, 과거 해킹사고 확인하고도 신고 안해"
아이폰도 구글 '제미나이' 적용, 삼성전자-애플 '모바일 AI' 패권 다툼 치열해진다
정책실장 김용범 "대미투자 '상업적 합리성' MOU 1조에 명시될 것"
민관합동조사단 KT 해킹사고 중간결과 발표 "펨토셀 인증관리 부실로 내부망 뚫렸다"
기후솔루션 "최소발전용량 하향하면 전력망 운영비 줄어, 제주서 45억원 낭비"
작년 보안산업 분야 인력 증가율 0.2% 그쳐, 매출은 18.6조로 10.5% 증가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항공당국 인증 마지막 단계, 장외거래 주가 3%대 상승
키움증권 "에스엠 라이트 팬덤 구조로 재편, 다음 스토리라인을 준비할 타이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