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18-12-11 1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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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일 국내 카드 브랜드 평판지수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카드는 5월부터 8개월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차지했다.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12월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인 삼성카드부터 우리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순서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월9일부터 12월10일 범위의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4951만623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표 등을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는 브랜드 평판지수 938만4941로 분석됐다. 11월 브랜드평판지수 788만5710보다 19.01% 상승했다.
우리카드는 11월 분석결과보다 한 등수 오른 2위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 868만9617로 측정돼 11월 593만4837과 비교해 46.42% 올랐다.
3위에는 현대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11월보다 한 등수 내려갔다. 브랜드 평판지수 842만7534로 11월 740만2243과 비교하면 13.85%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반영해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것”이라며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브랜드에 관한 평가,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 브랜드 관련 이슈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는 정도, 콘텐츠에 따른 반응과 인기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