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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 셀트리온 3총사 주가는 급락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2-11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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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관련 분식회계 의혹에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 셀트리온 3총사 주가는 급락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11일 10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거래정지 전날인 11월14일 종가 33만 4500원보다 17.34%(5만8천 원) 급등한 3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한때 11월14일 종가보다 25.56%까지 급등한 42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12월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거래가 재개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모두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10분 기준으로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5.73% 급락한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도 전날보다 6.76% 떨어진 7만5900원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4.44% 하락한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3총사의 주가 급락은 금융감독원이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감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국내 바이오시밀러 판매권을 셀트리온에 218억 원에 되팔았는데 이를 놓고 2분기에 영업손실을 숨기기 위한 분식회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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