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저가폰 공세로 고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3-15 16:0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스마트폰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저가폰 공세에 시장점유율을 계속 내주고 있다.

15일 IT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지난해 휴대전화가 2870만 대 팔려 전년보다 13% 늘었다.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저가폰 공세로 고전  
▲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저가 스마트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40%를 넘어섰다. 베트남에서 스마트폰은 지난해 1160만 대 팔려 전년에 비해 57% 급증했다.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은 올해 처음으로 피처폰 점유율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300만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여서 스마트폰 성장 전망이 밝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이 2012년 54%에서 2013년 38%, 지난해 26%로 계속 줄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2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2013년에 비해 8%포인트 높아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월 노키아의 휴대전화사업을 인수한 뒤 베트남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만기업인 에이수스도 지난해 저가 스마트폰 ‘젠폰’을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에 내놓아 단숨에 점유율 6%를 차지했다. 게다가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화웨이와 오포도 올해 저가 스마트폰으로 베트남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진다.

IDC베트남의 보레 땀 타잉 시장분석가는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의 60% 가량이 대당 150달러 이하”라며 “베트남에서 저가폰이 휴대전화시장의 빠른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언론 "이란전쟁 휴전 60일 연장", 이란 언론도 "상호 공격 자제" 보도
'5·18 폄훼' 스타벅스 향해 거세지는 압박, 선불금 환불에 표창 취소까지
비트코인 1억1510만 원대 상승, 트럼프 이란 평화협정 임박 발표 영향
이재명 "일베처럼 조롱·혐오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등 공론화 필요"
작년 국내 판매 3위 오른 아반떼, 확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준중형 아성 굳히나
새 수익 기반 찾는 BNK금융 JB금융 iM금융, '흥행 확인' 국민성장펀드로 활로 찾을까
정부 지원 더 큰 청년미래적금 6월 나온다, 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기 유리한 조건은?
이란 전쟁에 중국 친환경 수출 급증, 전기차·태양광·배터리 '에너지 위기 특수' 본격화
부처님오신날에 돌아본 '대통령과 불교', 신앙도 인연도 시대마다 달랐다
자본잠식 탈출 이스타항공 공격적 노선 확대, 조중석 8년 만에 흑자전환 시험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