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2018-11-21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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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빅데이터 컨설팅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롯데카드는 21일 롯데홈쇼핑에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롯데카드는 7월에 롯데홈쇼핑과 빅데이터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왔다.
롯데카드는 롯데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별로 최적화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의 성향을 100여 개 ‘고객선호지수’로 분류하는 프로젝트를 마쳤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카드가 제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고객 선호에 맞게 배치해 앞으로 마케팅 프로모션 및 캠페인이 진행될 때 고객에게 가장 적절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시장 및 업종 트렌드 분석, 타겟 마케팅 전략 수립, 제휴 프로모션 개발 등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롯데홈쇼핑과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에 고객선호지수를 200여 개로 분류한 ‘초개인화 서비스’ 등 고도화된 개인별 추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롯데홈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사에 맞춤형 분석 기술을 제공하며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