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18-11-14 09: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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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삼호중공업으로부터 수주를 늘리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세진중공업 주가는 13일 3990원으로 장을 마쳤다.
황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삼호중공업이 2017년 76억 달러 수주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104억 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현대중공업과 삼호중공업이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기에 세진중공업이 주요 고객사를 상대로 거래 품목을 늘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세진중공업은 3분기에 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103.5% 늘어났다.
세진중공업은 마진이 높은 선원 거주시설(Deck House)을 납품하고 LPG탱크 매출 비중도 27.2%로 높아졌다.
세진중공업은 2018년 매출 2808억 원, 영업이익 19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42.7% 늘어나는 것이다. .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