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20만 원대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4플러스'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국내 온라인 쇼핑몰, 19일부터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J4플러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 삼성전자 새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4플러스'. |
갤럭시J4플러스의 출고가는 26만4천 원으로 매겨졌고 자급제 스마트폰으로도 판매된다.
이전에 출시된 중저가 갤럭시J 시리즈 스마트폰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J4플러스는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고 3기가 램을 탑재해 멀티태스킹(다중 작업)도 원활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기본 카메라 앱에서 심도 조절, 자동 밝기 조절 등을 지원해 사진의 체감 품질을 개선할 수 있고 얼굴인식과 증강현실 기능도 지원한다.
6인치의 HD+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스마트폰 앞면을 대부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1.4GHz급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2기가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무게는 176그램이고 금색과 검은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J4플러스는 강력한 성능에 앞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