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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태양광 이어 해상풍력 연료전지 바이오로 발전사업 확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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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풍력, 연료전지, 바이오발전 등 새로운 발전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9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7.6GW까지 확대하기로 목표를 세운 뒤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7.6GW는 한수원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22%에 해당한다.
 
한수원, 태양광 이어  해상풍력 연료전지 바이오로 발전사업 확대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수원이 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분야는 해상풍력과 연료전지, 바이오발전 등이다. 앞으로 이 세 부문에만 모두 7조3천억 원을 투자한다.

한수원은 해상풍력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전남 고흥·신안·진도, 전북 새만금지구, 부산 고리지역에 해상 풍력발전를 짓기로 했다.

전남 신안군에는 2023년까지 300MW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부에서 수소와 산소를 계속 공급해 전기에너지를 발생하는 연료전지는 서울과 인천, 전북 익산 등에 발전소를 짓고 있다. 바이오발전은 전남 광양에 220MW 규모의 발전소를 세우고 있다.

한수원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기존부터 추진해온 태양광발전사업에도 속도를 내 태양광을 에너지 전환의 중심 축으로 두면서 여러 신재생에너지 발전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영농형 태양광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3월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한 만큼 농가 참여형으로 태양광발전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7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청평 수력발전소에서 영농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성공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좁은 땅의 면적에 농사와 전력발전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한국의 지리적 조건에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한수원은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 영농조합법인 농지 60만 평가량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인허가와 임대차 계약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해상풍력 등 새로운 발전 설비를 짓는 데 힘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주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분야는 태양광”이라며 “정부의 3020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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