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분석기관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올해 업황 변화에도 끄떡없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1-10 12:0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에서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올해 업황의 변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분석기관 마켓리얼리스트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은 메모리반도체산업이 주목받았던 한 해”라며 “강력한 수요와 가격 상승이 글로벌 반도체기업의 급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해외분석기관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올해 업황 변화에도 끄떡없어"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마켓리얼리스트는 지난해 메모리반도체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폭이 80.5%로 전체 반도체기업의 35%를 크게 웃돌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기업의 실적도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반도체기업의 출하량이 대체로 늘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으며 가격상승세가 주춤하고 업황이 다소 악화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마켓리얼리스트는 “올해 글로벌 D램 출하량이 2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낸드플래시도 기업들의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공급증가율이 수요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올해 연간 43%에 이르는 증가폭을 보이며 공급과잉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켓리얼리스트는 이런 상황에도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인 HBM D램과 10나노 미세공정, 고용량과 저전력 서버용 D램에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를 추진하고 낸드플래시 신기술인 3D낸드분야에도 가장 앞서있기 때문이다.

마켓리얼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텔을 뛰어넘고 글로벌 반도체매출 1위 기업에 오를 것”이라며 “D램과 3D낸드 신기술 개발과 양산에 앞서나간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경쟁기업도 올해 반도체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발달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켓리얼리스트는 “2017년과 같은 가파른 시장성장은 어렵겠지만 메모리반도체의 중장기적 시장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반도체 공급과잉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안..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의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