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제부총리 구윤철 "국제유가 120~130달러 되면 위기 격상, 차량5부제 민간에도 확대"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3-29 13:4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30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윤철</a> "국제유가 120~130달러 되면 위기 격상, 차량5부제 민간에도 확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이 국제유가가 더 오르면 현재 공공부문에 시행되고 있는 차량5부제를 민간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2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3단계 정도로 올라가야 한다"며 "민간에도 국민들께 협조를 부탁드리기 위해서 부제를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27일 브렌트유 기준 1배럴당 105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고유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부문은 지난 25일부터 차량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위기가 3단계가 되면 원유의 시장 가격은 훨씬 많이 올라갈 것이고 그쯤 되면 소비도 줄여야 한다"며 "현재는 민간에 5부제 자율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무로 전환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원유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차량 부제가 시행됐던 마지막 시기는 1990년 걸프전 때다. 당시 정부는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두 달 동안 차량 10부제를 실시했다.

구 부총리는 "국제유가가 안정된다면 최고가격제도 종료될 것"이라며 "상황이 길어지면 다른 정책 수단으로 국민 부담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걸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정부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원자력발전 가동률 상향 등 다양한 노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유류세도 한번에 다 인하하지 않고 여유분을 충분히 남겨뒀다"며 "급한 상황이 온다면 추가 인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월에 국회에서 심사되는 2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관련해서는 고유가 대응, 소상공인과 청년층 등 민생 지원, 산업 지원, 공급망 안정 등 4가지 분야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환율은) 중동에 의존을 많이 하다 보니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시각에 반영된 것"이라며 "전쟁이 종식되면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외환보유액이 4200억 달러가 넘고 대외 순자산 역시 9천억 달러 정도"라며 "외채 구조도 단기 외채보다는 중장기 외채가 많아 당장 국민들이 걱정하는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