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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5조 정조준, 6공장 건설까지 멈추지 않고 달린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1-22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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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63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존 림</a>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5조 정조준, 6공장 건설까지 멈추지 않고 달린다
▲ 2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25년에도 초격차를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에서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 내고 있다.

국내외 경쟁사들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존 림 사장으로서는 생산능력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세계 톱 10위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들이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매출 기준으로 1위인 론자는 지난해 인수합병뿐 아니라 스위스 비스프 생산단지에 12만 리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증설 작업을 마치면 올해 생산능력이 78만 리터까지 확대된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1~4공장을 모두 합쳐 60만4천 리터로 세계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 5공장 준공을 마치게 되면 78만4천 리터까지 확대되는데 론자의 증설 이후 생산능력과 비슷한 수준이 되는 셈이다.

존 림 사장은 올해 생산 격차 확대를 겨냥해 6공장 건설도 빠르게 추진하려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2 바이오캠퍼스(5~8공장)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올해는 6공장 건설을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쳐 추후 이사회에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관련 안건을 의논하는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6공장은 5공장과 같이 18만 리터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능력은 96만4천 리터까지 확대되 다시 론자와 생산격차를 벌릴 수 있게된다.

존 림 사장이 초격차 생산규모를 앞세워 세계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해서 수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지만 존 림 사장은 ‘4E’ 전략을 통해 수주 물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4E는 △고객만족인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 ‘People Excellence’를 말한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지역 거점을 확장하면서 기존에 주요 타깃 고객사인 글로벌 상위 20곳을 넘어 40위권 기업까지 수주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산능력 확대가 수주 증가로 이어지면서 현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간 수주 5조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올해도 5공장 준공을 앞두고 2조 원 규모라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63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존 림</a>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5조 정조준, 6공장 건설까지 멈추지 않고 달린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2025년 매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뒷받침하듯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4조5천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직전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에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5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생산시설 가동 등에 힘입어 연매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정보회사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784억 원, 영업이익 1조5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15%,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5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제2 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해 현재 확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꾸준히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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