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4나노 고객 퀄컴 떠나나, 중국매체 "TSMC로 갈아타길 원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9-06 12:2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퀄컴이 향후 고성능 프로세서 제조사를 삼성전자에서 TSMC로 완전히 갈아탈 수 있다는 해외보도가 나왔다.

중국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5일 “퀄컴이 삼성전자를 떠나 미래에는 모든 것을 TSMC에게 맡기길 원할 수 있다”며 “TSMC가 제조를 맡은 퀄컴의 SOC(시스템온칩) 스냅드래곤8 2세대는 경쟁사 미디어텍의 디멘시티9000 시리즈를 능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4나노 고객 퀄컴 떠나나, 중국매체 "TSMC로 갈아타길 원해"
▲ 중국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5일 “퀄컴이 삼성전자를 떠나 미래에는 모든 것을 TSMC에게 맡기길 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퀄컴의 SOC(시스템온칩) 스냅드래곤 이미지. < PCMAg >

올해 초에 출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4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칩은 삼성전자 갤럭시S22에 탑재됐다.

그 결과 퀄컴은 2022년 1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5대 고객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퀌컴은 스냅드래곤8 1세대의 발열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다음 모델인 스냅드래곤8+ 1세대에 이어 올해 11월에 출시될 예정인 스냅드래곤8 2세대도 TSMC에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맡겼다.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이전 모델인 ‘스냅드래곤8 1세대’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최대 10% 끌어올리면서 전력 효율성도 30% 개선돼 퀄컴은 TSMC 4나노 공정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유명 팁스터(정보 유출자)는 조만간 공개되는 스냅드래곤8 2세대가 경쟁제품인 디멘시티9000의 성능을 뛰어넘어 퀄컴-TSMC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은 고급 모바일 프로세서(AP)에 이어 중급 AP도 TSMC에 물량을 맡기고 있다.

퀄컴이 2023년에 출시할 중급 AP인 ‘스냅드래곤7 2세대’는 TSMC가 제조할 것으로 파악된다.

스냅드래곤7은 스냅드래곤8보다 한 단계 낮은 중급 AP로 올해 출시된 스냅드래곤7 1세대는 삼성전자가 제조했다. 하지만 2023년에 출시되는 스냅드래곤7 2세대부터는 삼성전자가 아닌 TSMC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기즈모차이나는 “퀄컴은 스냅드래곤8 1세대의 발열 및 효율성 문제 이후 파운드리를 삼성전자에서 TSMC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TSMC 4나노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제품을 모두 생산하며 분명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즈모차이나는 “다만 곧 출시될 스냅드래곤6 시리즈와 웨어러블기기용 칩 제조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FT "좀비 기업 불과했던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핵심 AI 동맹으로 탈바꿈"
삼성전자 HBM4 4배 성능 'zHBM' 개발 중, GPU 위로 적층한다
국제통화기금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미국이 반대, "본연의 역할 되찾아야"
과기부총리 배경훈 "KT 이사회 비리 의혹 인지, 후속 조치 투명하게 할 것"
트럼프 한국 '관세 인상' 위협에 싱크탱크 비판, "미국 동맹국 중국에 밀어내"
오픈AI 샘 올트먼의 '월드코인' 고위 경영진 대거 이탈, "장기 전략 의구심" 
EU 회원국 온실가스 배출권 기준 완화 요구, "전기료 낮춰야 경쟁력 회복"
AI 특수에 메모리 이어 MLCC도 50% 폭등각, 삼성전기 장덕현 필리핀 신공장 증설..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경영 키워드는 '현장'과 '변화', "생산적금융으로 이끌겠다"
SK 최태원 젠슨황과 미국서 '치맥 회동', 장녀 최윤정도 동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