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커지는 이자 부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로 인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4-14 10:2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준금리가 연 1.5%로 올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커지는 이자 부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로 인상
▲ 한국은행 로고.

금융통화위원회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년 3개월 만에 4%대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통화위원회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2020년 5월28일 다시 0.25%포인트 낮추면서 기준금리는 0.50%까지 떨어졌다.

그 뒤 기준금리는 2021년 8월 0.50%에서 0.75%로, 11월 1.00%로, 2022년 1월 1.25%까지 인상됐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을 맡는 한국은행 총재가 공석인 상태에서 열렸다. 이에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이 의장 대행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리튬 가격 하루만에 7.6% 상승해 18개월 만에 최고치, 중국 채굴허가 취소 여파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 지하화해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추진, 3.4조 투입
TSMC 2나노 파운드리에 GAA 신기술 성과 확인, 삼성전자와 대결 '우위'
조비에비에이션 '에어택시' 생산 2027년 2배로 확대 계획, "토요타 협업 기반"
중국 EUV 장비 자체 개발해 가동, 미국 AI 반도체 규제 극복에 '마지막 퍼즐'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독일 출신 만프레드 임명,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그룹 기획조정..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자회사 위기" 현지 증권사 분석, 석화산업 불황 여파
삼성증권 "LG에너지솔루션, 포드 공급계약 해지로 유럽 공장 가동률 회복 지연"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1.9%, 격차 더 벌어져
KB증권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100조 가시권, HBM·D램 가격 상승 수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