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미중 무역분쟁 악영향을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혜로 만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6-07 10:5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세계 IT제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부품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 등 악영향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삼성전기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무역분쟁의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으로 꼽힌다.
 
삼성전기, 미중 무역분쟁 악영향을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혜로 만회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세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문업체의 5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IT업황이 나빠지며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같은 부품 재고가 늘어나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면서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 등 적층세라믹콘덴서업체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국면에 접어들어야 업황 회복과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무역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기의 계열사이자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정부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를 상대로 무역제재를 강화하며 삼성전자가 사업을 확대할 기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용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을 늘리며 동반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대만 적층세라믹콘덴서업체가 수요 둔화로 공장 증설을 중단하기로 한 점도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에 긍정적”이라며 “삼성전기가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5천 그늘⑤] GS건설 강한 '자이'에 기대는 성적표, 허윤홍 리밸런싱으로 새..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일정 잇달아 연기, 한상우 "자원 배분 고려"
일론 머스크 '우주 공장' 건설도 추진, "달에서 인공위성 제조해 우주로 발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8.1%로 1.2%p 상승, 대구·경북도 50.8%
현대차 유럽 CEO "중국 업체의 탄소 배출권 살 필요 없다, 자체 달성 가능"
TSMC 매출 급증은 엔비디아에 청신호, JP모간 "AI 반도체 수요 강세 증명"
[조원씨앤아이] 민주당 정청래 리더십 '부정' 51.8%, 민주당 지지층 63.7% '..
[조원씨앤아이] 국힘 장동혁 리더십 '부정' 58.2% '긍정' 34.9%, 모든 지역..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 전망, 민주당 51.8% 국힘 39.1%
삼성전자 CTO 송재혁 "HBM4 기술력 세계 최고, 고객사 피드백도 매우 만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