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바일 D램 수요 늘어 반도체 실적반등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1-22 11:3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 등 메모리반도체업황 악화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감소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D램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바일 D램 수요 늘어 반도체 실적반등 가능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및 내년 1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4분기 들어 기존 전망치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평균 공급가격은 3분기보다 8%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평균 공급가격은 올해보다 20.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평균가격 하락폭은 D램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D램 고용량화로 내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D램 수요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세계 주요 스마트폰업체가 성능 발전과 고화질 디스플레이 적용, 고성능 카메라 탑재 등을 이유로 모바일 D램 평균 탑재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D램의 수요 증가율은 올해 18%, 내년 21%에 이를 것"이라며 "5G 통신기술이 스마트폰에 도입되면 평균 탑재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D램업체의 공급 증가율은 20% 미만에 그쳐 수요 증가율을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메모리반도체업황이 빠르게 개선될 공산이 크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시설투자는 최근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시설 투자 규모가 지난해 또는 올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낮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 등 모든 대응 수단 강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 판, 신세경 타블로 셀럽들 '찐템'은?
윤철민 파라타항공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에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소득공제 1800만 원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의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