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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ETRI와 '인공지능동맹' 만든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  2020-02-20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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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동맹을 만들었다.

KT는 20일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관 1층 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를 위한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 원팀’을 결성했다.
 
▲ (왼쪽부터)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20일 카이스트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AI 원팀'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 >

이날 체결식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KT와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산·학·연 동맹인 ‘AI 원팀’의 결성을 통해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산업 적용사례(유스케이스) 발굴 및 확산 △인공지능 오픈 생태계 조성 △얼라이언스 사무국 설치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KT는 인공지능 산업을 일으키는 핵심을 인재확보로 보고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인재양성 플랫폼을 조성한다. 

네 기관은 인공지능 실습과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플랫폼’을 공동구축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산업 실무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개설해 각 산업영역별 특성에 따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KT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 인력확보에 큰 걸림돌인 실무형 기술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또한 산업에서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그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인재 플랫폼을 통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인재가 골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 실제 산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적용사례 발굴 및 확산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실제 산업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현장 곳곳에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AI 원팀에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산업 분야 적용 노하우와 기술을 중소·중견·벤처기업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AI 원팀은 이런 활동들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소기업·벤처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오픈 생태계 조성

AI 원팀은 중소기업·벤처기업·스타트업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원팀은 이를 위해 중소·벤처 기업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제조, 유통,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한 솔루션과 인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웠다. 

AI 원팀은 각 기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핵심 기술들을 이 생태계에서 공유하고 데이터와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산업계에서 계속 활용되도록 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결과물 도출 위한 얼라이언스 사무국 설치

KT는 AI 원팀의 협력아이템 실행, 오픈 생태계 확대의 지속적 동력 확보 등을 위해 KT 내부에 ‘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설치해 운영한다. 

얼라이언스 사무국은 참여기관 사이 긴밀한 협력과 구체적 결과물 도출,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KT는 AI 원팀이 KT와 현대중공업지주의 다양한 인공지능 산업 현장 경험, 카이스트·한양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역량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영 제2차관은 “국내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와 인공지능 기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간의 자발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부는 인공지능 정책의 성과가 조기에 창출되어 국민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사장은 “인공지능과 5G통신시대에 KT가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방법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통신망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삶과 다른 산업의 혁신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AI 원팀을 통해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1등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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