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는 IT와 과학기술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국가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관련 사안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 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으로서 2017년 9월26일부터 일해왔다. 이번에 연임을 확정하면서 카풀을 비롯한 공유경제와 게임, 블록체인 등 현안을 계속 챙기게 됐다.
2기 4차산업혁명위원은 장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정부위원 6명 등 전체 2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 19명 가운데 9명은 여성으로 채워졌다.
민간위원들은 자동차, 의료, 블록체인, 스타트업, 교육, 사회복지, 바이오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촉됐다. 연구기관과 법조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민간위원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IT와 법조 관련 전문가로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용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춘성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와 사회복지 분야를 보면 남수연 인츠바이오 대표, 문희리 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박유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경환 전남대학교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포함됐다.
김홍수 현대자동차 선행상품기획실장, 문여정 인터베스트 투자본부 이사,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 이예경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장명희 한성대학교 교원양성 교육과정 교수, 황선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등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