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부문의 원가 하락과 삼불화질소(NF3)부문의 플랜트 가동률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 ▲ 효성티앤씨 로고. |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27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효성티앤씨 주가는 1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부탄디올(BDO)과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스판덱스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가를 뺀 것)가 개선됐다”고 파악했다.
부탄디올과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는 스판덱스의 주요 원재료다.
중국 부탄디올업체들이 정기 보수를 마무리하고 생산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급이 증가해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월 부탄디올 가격은 6월과 비교해 약 15% 낮아졌다.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지만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던 공장들과 신규 공장들이 가동하면서 9월 가격은 6월과 비교해 12% 정도 하락했다.
삼불화질소부문 실적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 등에서 사용한다.
삼불화질소부문은 2017년 3분기 –26%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는데 올해 3분기는 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삼불화질소 생산능력을 1300톤으로 소폭 늘린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도 고객사 인증 작업 등으로 이익률을 더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티앤씨는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476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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