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사옥 건립
펄어비스는 2022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새 사옥을 세운다.
펄어비스는 신사옥 건립을 위해 2018년 8월8일 과천시로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 용지를 238억 원에 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취득한 부지는 과천시 지식정보도시산업용지 안에 있는 지식12-1 블록이다.
△펄어비스 코스닥 상장
펄어비스는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성공에 힘입어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펄어비스는 2017년 9월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지만 공모가 미달 사태가 일어나면서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산정됐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10만3천 원을 밑도는 9만8천 원에 마감됐다. 이날 시초가를 9만2700원으로 형성해 공모가보다 3.98%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다음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2018년 초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3월9일 펄어비스 주가는 28만7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썼다.
2018년 9월7일 종가 기준 펄어비스 시가총액은 3조1264억 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9위에 올라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과 출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2018년 2월28일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만든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했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해 150여 개 나라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PC온라인게임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첫날 5시간 만에 100만 내려받기를 넘어서면서 일시적으로 게임 접속이 늦어지기도 했다. 사전 예약자 수만 500만 명에 이르렀다.
한때 구글과 애플장터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해 그동안 1위를 지키던 '리니지M'을 제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2018년 4월까지 검은사막 모바일 하나만으로 하루 평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8월29일 해외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대만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대만에서 하루 최대 인원인 56만 명을 모았고 닷새 만에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해외 출시국으로 대만을 선택한 것은 세계 1위 규모의 중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됐다.
펄어비스는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등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2018년 하반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와 손잡고 검은사막을 PC온라인와 모바일에 이어 콘솔게임으로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검은사막 개발과 출시
펄어비스는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펄어비스는 2014년 12월 다음게임(현 카카오게임즈)을 통해 검은사막 PC온라인게임을 내놨다.
검은사막은 화려한 그래픽과 높은 완성도로 글로벌시장에서 호평을 받았고 누적 가입자가 765만 명, 누적 매출이 3400억 원에 이른다.
검은사막은 해외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내고 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은 31.3%, 대만이 28.3%, 한국이 25.7%, 일본이 10.3%, 러시아 4.3% 순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172억 원, 영업이익 646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았다. 2017년 검은사막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의 이런 인기에는 흥미로운 세계관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검은사막은 고대 문명을 이룩한 ‘검은 돌’로부터 시작한다. 검은 돌은 동력의 원천으로 고대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동시에 고대 문명을 멸망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게임 이용자들은 이 검은 돌이 묻힌 땅인 ‘검은 사막’에서 고대의 진실을 지닌 검은 돌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흥미로운 세계관을 즐기게 된다.
칼페온, 발레노스, 세렌디아, 메디아 등으로 불리는 검은사막 각 지역의 점령전 또한 이용자들을 붙잡는 요소로 꼽힌다.
△펄어비스 설립
김대일은 김 의장은 “유행에 따르지 않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펄어비스를 세웠다.
김대일은 2010년 8월 NHN을 나와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하고자 게임개발회사 펄어비스를 설립했다.
초기 인력은 10여 명 규모였다.
김대일은 회사를 세운 바로 뒤부터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MMORPG) 게임 검은사막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NHN이 김대일이 설립한 펄어비스에 지분투자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NHN은 1대주주인 김대일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자세한 투자 방식과 지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검은사막의 판권계약과는 별개로 진행됐다.
△NHN 시절
2010년 NHN을 나와 펄어비스를 설립하며 독립했다. 김대일은 당시 “유행에 따르지 않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일은 2003년 8월 가마소프트를 나와 NHN으로 회사를 옮겼다.
김대일은 한양대학교 2학년 재학 중 그를 눈 여겨보던 게임개발사 가마소프트에 입사했다. 처음에는 학교를 휴직했지만 그뒤 중퇴를 하고 게임 개발에만 전념하는 삶을 살았다.
입사 몇 개월 만에 팀장 직함을 달고 3년 만에 게임 총괄을 맡았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3D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릴 온라인’을 만들며 게임업계에서 주목받는 개발자가 됐다.
그 뒤 NHN으로 이직했고 PC온라인게임 ‘R2’와 ‘C9’을 개발했다. 특히 C9은 높은 완성도로 게임업계에서 극찬을 받았고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개발자상을 받았다.